주변 치아와 조화 ‘심미기공’ 소개

2021.09.22 12:04:21

‘자연치 형태학2’ 출간, 전·구치부 연속성 강조

 

심미기공의 감성적 요소인 ‘아름다움, 조화, 자연감’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2019년 ‘자연치 형태학1’에 이어 ‘자연치 형태학2’가 출간됐다.

치과기공사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 책의 역자는 일본 유학 시절의 일화를 얘기한다. 임상에서 크라운을 제작하다 처음으로 브릿지를 제작했을 때의 일로, 전체 형태를 Wax up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 당시 기공실장에게 보여주자 기공실장은 이렇게 얘기했다.

“크라운 각각의 형태를 보면 각 치아의 특징이 살아 있으며,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런데 브릿지 제작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전치부부터 시작되는 연속성과 조화가 보이지 않는다. 넓은 범위의 보철물이 될수록 주변 치아의 연속성 안에서 흐름과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역자는 이 책을 번역하며 다시 한번 연속성과 조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전치부부터 구치부로 이행되는 형태의 연속성, 조화, 자연감에 관해 자세히 기술돼 있다. 특히 안모와 조화를 이루는 심미보철을 디지털로 제작하기 위해 안모 스캔 데이터나 환자의 스마일 라인을 기준으로 제작하는 현재 임상 환경에서,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최종 보철의 이미지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책의 주요목차는 ▲상악 전치의 기본 형태와 형태 수정 ▲치아의 형태별로 보는 특징 ▲구강내와 모형상에서의 치아 비교 등이다.
 

■저자: 와키타 다이유우
■역자: 노현석, 장원필
■출판: 대한나래출판사

전수환 기자 parisien@dailydent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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