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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7 회원과 함께 날았다

6200명 등록 연인원 8200명 ‘인산인해’
150개업체 600부스 전시회도 ‘사상최대’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주최한 ‘가을축제’가 올해 역대급 흥행성과를 냈다.

‘2017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7)가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GAMEX 2017은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하는 행사를 표방하는 한편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화두를 더하면서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짜임새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라는 메인테마 아래 진행된 학술 강좌의 경우 총 38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매년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아온 핸즈온 코스의 경우 올해도 관심을 집중시킨 테마로 자리잡았다.

#GAMEX만의 추천 콘텐츠 ‘만끽’
기자재 전시회, 개막제, 경품추첨과 이벤트 등 이번 GAMEX 2017에 다양함과 풍성함을 더한 프로그램들도 주목 받았다.

우선 C홀에서 치러진 두 번째 기자재 전시회는 양일 간 활기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150여개 업체, 600부스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부스 규모와 참가 업체 모두 지난해보다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3만원 상품권과 기념품(가방) 등 참가자들을 위한 아이템들도 대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오픈 스튜디오’는 참가 업체 홍보에 대한 새로운 형식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인 ‘Digital Surgery Session’에도 참가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노무세션·전야제·해외 교류 ‘풍성’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노무 세션의 경우 기대 이상의 ‘피드백’을 이끌어냈다. 사전 참가 신청도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열기가 뜨거웠는데, 현장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는 게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8개국 간의 해외 교류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방향을 잡았다. 국가 간 대면 교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처음 시도한 ‘정상회담’형식의 간담회에서는 각국의 대표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자국 치과계의 현황과 치의학 교류에 대한 다각도의 논의들을 공유했다.


눈길을 끄는 다양한 축하 공연으로 구성된 전야제는 이번 GAMEX 2017의 성공을 기원하는 신호탄으로, 개그맨 임혁필 씨의 샌드아트와 매직이 결합된 펀 판타지아 공연, 포크그룹 자전거탄풍경의 축하공연까지 다수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회원 참여로 성공적 대회 마무리”
이 같은 성과들에 대해 GAMEX 2017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직위는 24일 오후 최양근 경기지부 회장, 김성철 조직위원장, 임경석 사무총장을 비롯한 조직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대회 경과와 결산 과정을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 현재 5400명 사전 등록, 800명 현장 등록 등 6200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일간 연인원 8200명이 대회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회원 중심, 회원과 함께’라는 조직위의 목표에 성공적인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
최양근 경기지부 회장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처음 준비하는 대회였고, 최근 개원가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참여 열기에 대한 우려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조직위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라는 치과계의 큰 흐름을 주제로 잡고 의사로서의 휴머니티를 더하는 콘텐츠들을 통해 최신 기술과 인간성을 결합하는 형태의 학술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철 GAMEX 2017 조직위원장은 “GAMEX가 올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새 집행부 구성 등 여러 이유 때문에 홍보가 다소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예년보다 많은 회원 분들이 등록하고 참여해 주셔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감이 됐다”며 “내년을 포함해 GAMEX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