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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FDI 서울총회 위해 역량 모은다

FDI 2017 마드리드 총회 총평회
박영국 FDI 이사 당선 축하 겸해


치협 역사상 두 번째로 세계치과의사총회(FDI) 이사를 배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낸 FDI마드리드 총회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FDI 2017 마드리드 총회 대표단과 치협 국제위원 등 평가단은 지난 9월 25일 서울 교대역 인근에서 평가회를 열고,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된 마드리드 총회에 대한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갔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고 윤흥렬 FDI 전 회장에 이어 치협 역사상 두 번째로 FDI Councillor(집행위원 또는 이사)에 당선된 박영국 경희대치의학대학원 원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동시에 현재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FDI 2022 서울 개최 건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오고 갔다.

이날 총평회에는 김철수 협회장, 박영국 FDI 이사, 나승목 부회장, 박인임 부회장, 김현종 국제이사, 조영식 총무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이지나 전 부회장, 양정강, 문준식 국제위원이 참석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날 총평회에 앞서 “아직도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다. 다시 한 번 박영국 원장의 3전4기 승리 신화를 축하드린다”면서 “이번 FDI는 회장 당선 후 초행길이었지만, 양정강, 문준식 위원의 조언 덕분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총평회를 양분 삼아 내년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는 더 성공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FDI 이사에 당선된 박영국 원장은 “이번 총회는 역대 집행부를 통틀어 팀워크가 가장 잘 발현됐으면서 동시에 김철수 협회장님의 글로벌 인사이트가 빛났던 총회였다고 자평한다”면서 “FDI에서 대한민국 치의학의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이 세계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치협이 추진하고 있는 FDI 2022의 서울 유치에 대한 의견도 오고갔다. 치협은 현재 2022년 FDI 총회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FDI 측에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유치와 관련된 문서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나승목 부회장은 “우리나라만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집약적이면서 성대하게 잘 치러지는 나라가 흔치 않다”면서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십분 활용한다면 2022년 FDI 서울 총회가 개최됐을 때, 전 세계가 KDA의 사례를 롤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