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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젊은 치의 성공개원 ‘열공’

유명 연자 생생한 노하우 ‘톺아보기’ 유익
치협 경영정책위 경영세미나 성료


치협이 개원의와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조언들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이하 위원회)가 ‘2017 개원의와 젊은 치과의사를 위한 치과경영 세미나’를 지난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7시 30분까지 치협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1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영세미나는 이미 지난 6월 17일 열린 공보의 핸즈온 세미나에 이어 다시 한 번 젊은 치과의사들의 ‘개원가 연착륙’을 돕기 위해 치협 집행부가 기획한 행사로,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들의 피부에 와 닿는 생생한 정보들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어려운 개원, 도약할 수 있는 비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기춘, 강익제, 박성원 원장 등 치과계의 저명 연자들이 연단에 선 만큼 등록 인원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실질적 도움 될 기회 자주 만들 것”

첫 강연에 나선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원)은 ‘환자 감소시대의 신환 응대 및 구환 관리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세분화된 구환 관리의 중요성을 통해 본 치과 진료 환경의 예측 가능한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이어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의원)은 ‘상담에 영향을 주는 의료인의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주제를 통해 환자와 신뢰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각도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현재의 의료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자는 화두를 던졌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박성원 원장(22세기서울치과의원)은 ‘디지털 덴티스트리 효용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장에 출시돼 있는 디지털 시스템의 현황을 리뷰하고 나아가 진료의 효율성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들 시스템의 ‘허와 실’을 살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개원 환경 속에서 개원중이거나 개원을 준비 하고자 하는 젊은 회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 30대 집행부는 정기적으로 이 같은 경영세미나를 개최해 사회에 먼저 진출한 선배 치과의사들의 실전 경험과 사례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하면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재홍 치협 경영정책이사는 “구환 관리, 이미지 메이킹, 디지털 시스템 등을 주제로 다룬 세 연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에 감사드린다. 좋은 강연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내용을 공유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짧았다는 의견들도 있어 차후 강연에서는 한, 두 명이 집중 강연하는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중”이라며 “세미나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개원가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 및 사업들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