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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미팅 ‘축제’와 ‘임상이 만났다

오스템미팅 in 서울 1800여명 참가 속 성료,
스타연자 강의 임플란트·교정·미백·제약 망라

대표적인 임플란트 학술 행사로 자리 잡은 오스템미팅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판’을 열었다.

‘OSSTEM Meeting 2017 Seoul’이 지난 11월 5일 CO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창립 20주년 기념을 겸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치과의사 18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오스템 측은 자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아 이론적 깊이와 실제 임상 능력을 겸비한 30여명의 저명 연자들이 펼치는 고품격 강연을 준비했다.

볼룸 A(보철 분야), B(수술 분야), C(기타 분야) 등 총 3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오스템미팅의 경우 전통의 임플란트 강연과 ‘백미’로 꼽히는 라이브 서저리 등의 핵심 콘텐츠는 물론 교정 분야, 제약 분야의 강의를 신설, 심포지엄 자체의 역량을 확대하는 ‘포석’을 두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전야제, 문화행사, 전시 부스 등 다양한 지성, 감성 자극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마련해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치과계의 ‘학술 축제’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이브서저리·덴플 앱 ‘호평일색’
오스템 미팅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서저리는 이번 행사에서도 빛났다. 연자인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은 ‘OneGuide를 활용한 임플란트 수술’이라는 주제로 오스템미팅에서 최초로 시도한 디지털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영상 개선작업을 거쳐 3개 강연장에 끊김 현상 없이 생생하게 실황 중계되면서 참석자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덴플 앱에 대한 관심도 크게 증가했다. RFID 도입으로 출결과 인기강의 체크는 물론 덴플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강의 만족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이중 강의만족도 평가는 강연장에서 실시간 반영돼 연자 시상에 활용하기도 했다.

또 강의 중 안내되는 덴플 앱을 이용해 질의사항을 등록, 즉석에서 연자의 답변을 받는 소통 방식도 자리를 잡는 분위기였다.

100여편에 달하는 다양한 임상증례 및 연구결과가 담긴 포스터 전시 역시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Total Solution Provider’를 주제로 오스템의 인기 제품과 신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부스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특히 임플란트, 재료와 각종 키트 등을 핸즈온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는 평가가 많았다.

#오스템 창립 20주년 “축하합니다~”
학술 강연 외에 세션별 팝페라, 브라스밴드, 재즈밴드 등 오스템이 마련한 다양한 문화공연 역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치과계 각종 전시회에서 인기리에 운영된 포토존의 경우 이번 행사에서도 추억을 만드는 섹션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대회 하루 전인 4일 저녁 열린 ‘오스템 나이트’의 경우 회사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된 만큼 오스템미팅 연자, 좌장, 오스템 연수회 디렉터, 패컬티 등 그 동안 오스템미팅과 국내외 임플란트 임상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박미경 씨 등 초청 가수의 공연과 만찬을 함께 했다.

이날 만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김종훈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 최양근 경기지부 회장, 조인호 교수 등 내외빈이 축사를 통해 오스템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오스템 관계자는 이번 ‘OSSTEM Meeting 2017 Seoul’개최와 관련 “오스템은 그동안 우수한 제품, 그리고 최신지견을 동반한 임상교육으로 치과의사 개개인은 물론 대한민국 치의학 임상발전에 일익을 담당했다”며 “성년이 된 이번 2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