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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버스와 함께 달린다

내년 1월 한 달간 경기도 내 버스 광고 추진


경기지부(회장 최양근)가 내년 1월 도내 버스 광고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사진>.

지부 측은 지난 8일 서울시내 한 식당에서 제2차 홍보위원회(위원장 하상윤)를 열고 대국민 홍보방안으로 버스 광고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개최된 제1차 회의 이후 위원을 보강하고 다양한 홍보방안을 고민해 온 홍보위원회는 최근 타 지부의 홍보 현황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경기도의 특성에 맞는 홍보계획을 고민해 왔다.

이날 위원회에서도 치과의사와 비 치과의사가 어우러져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내부에서는 하상윤 부회장, 박상현 홍보이사, 김민희, 김창규, 임경석, 정창교 위원이 참석했으며, 외부에서는 한기봉 KBS 보도본부 편집위원, 정근호 경기일보 편집국장을 비롯해 개그맨 임혁필 씨가 옵저버로 참석해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을 아낌없이 조언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홍보위원들은 스마트폰 사용 인구가 증가하면서 쇠퇴기인 지하철 광고보다는 버스 외부광고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고속도로를 오가는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중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수단을 꼼꼼히 따져본 후 대상매체를 시내버스로 잠정 결정했다.

홍보 대상 버스 수는 올해 책정된 예산을 고려하고, 인구수 대비 남·북부 지역을 안배해 40대 안팎이 될 전망이다.

특히 홍보내용은 자극적이기 보다 국민들이 즐겁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1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추후 홍보방안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이어졌는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SNS나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밖에도 경기일보와 MOU 체결, 치과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긴 팟캐스트 제작 등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채널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한편 홍보위원회는 버스 광고 이후 평가회를 갖고 앞으로의 홍보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