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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치 오프라인 교육 스타트

김 협회장 "알차고 편한 교육" 약속
19일 서울 강연 시작, 200명 마감인원 꽉 차
온라인 강좌도 17개 개설, 현재까지 신청인원 750여명


통합치의학과전문의 경과조치에 응시하는 미수련자를 위한 오프라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9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첫 강의에는 200명의 참가자가 몰려 통합치의학과전문의 자격 취득에 대한 회원들의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김철수 협회장은 첫 오프라인 교육현장을 찾아 향후 안정적 제도운영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 협회장은 “전문의제도가 다수개방 기조로 바뀜에 따라 많은 전문의를 배출하는 시대가 됐다. 경과조치 과정에서 기수련자에게는 철저한 자격검증을 통해 전문의 응시자격을 부여하는 한편, 통합치의학과에 응시하는 미수련자들에게는 좋은 연자 섭외로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편안하게 교육과정을 밟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회원들이 교육을 받으며 부담을 느끼는 부분을 최대한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 교육을 받으며 느끼는 어려운 점을 언제든 얘기해 달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 전 과정을 살핀 이종호 치협 학술담당 부회장(치의학회장)은 “첫 강의에 참석하신 분들을 환영한다. 교육을 받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며 양질의 강의내용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의에는 명 훈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구강악안면외과 수술개론’ 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도레미 단국대학교치과대학병원 통합진료과 교수가 ‘올바른 Laminate 치료를 위한 적응증과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의했다.

명 훈 교수는 “일반의와 차별성을 가지며 통합치의학과전문의만의 전문성을 갖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어렵게 공부해 어렵게 따는 전문의 자격이 돼야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오프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부산, 광주 등 주요 거점지역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강의 일정이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또 온라인 강좌도 현재 17개 업데이트 돼 있으며, 추가 강좌가 계속 올라갈 예정이다. 강의일정은 교육연수 홈페이지(kda-academy.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재까지 통합치의학과전문의 교육연수를 신청한 인원은 75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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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종호 학술담당 부회장



“통합치 전문의 위상 맞는 알찬 강의내용 약속”

 
“통합치의학과전문의로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과 전문의 시험을 대비한 필수적인 내용을 강의에 담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강의에 나서 주신 교수님들과 참가자 모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경과조치 연수교육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종호 학술담당 부회장은 지난 19일 첫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해 강의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연제부터 출결시스템, 강의장 운영현황 등을 살피며 향후 보완해야 할 부분을 살폈다.

이 부회장은 “치협이 온라인, 치의학회가 오프라인, 치병협이 임상실무교육을 담당하며 세 개의 축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해 가려 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논의하며 회원 편의를 더 높여가야 할 것”이라며 “교육연수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많은 부담을 안고 먼저 강의에 나서준 교수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제도 정착을 위해 더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부회장은 “교육과정에는 통합치의학과전문의로서 반드시 알아야 할 키 팩트를 담아 양질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라며 “응시자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학문과 임상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 운영과정에서 보완해야 할 점은 계속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