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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규명 ‘로드맵’나왔다

선관위 진상규명소위 초도회의 개최
KDA Office·선거인명부 점검 등 책임소재 규명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이하 선관위)가 제30대 회장단 선거 과정의 진상을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선관위 산하 ‘제30대 협회 회장단 선거 진상규명소위원회’(위원장 이병준·이하 규명 소위)는 지난 1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인근 음식점에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회의를 열어 진상규명 대상, 주제, 방법 등 전반적인 소위 운영 방향을 결정했다.<사진>

특히 규명소위는 회원신상신고와 관련해 치협 회무관리 프로그램(KDA Office)의 관리 및 운용 실태에 대한 기초자료 점검을 하기로 했다.

선거인명부 작성과정, 확인, 보안과 관련한 업무 오류를 실 자료 점검을 통해 밝히는 한편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이전에 실시한 콜센터의 선정 계약과 도입, 운용 및 관리 등과 관련된 책임 소재를 규명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선거와 관련한 치협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과정에 대해서도 면밀히 점검해 구조적인 문제점들을 파악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명소위의 규명작업은 선거관리와 관련된 행정오류 등의 확인에 한정하도록 하며, 선거와 관련된 기타 사안은 제외하기로 했다.

또 규명소위의 업무는 직전 집행부, 직전 선관위, 치협 사무처, 각 선거캠프 등 지난 선거와 관련된 제 기관을 대상으로 자료실사, 청문 등의 방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