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임플란트 적정 식립 깊이 ITI 컨셉 최적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제2차 학술집담회 성황
David Lee Cochran 전 ITI 회장 초청 특강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 경희치대 보철과 교수)가 지난 11월15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ITI Academy’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4년간(2013~2017)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한 세계적인 치주학분야 석학이자 임플란트 분야 유명 연자 Dr. David Lee Cochran(미국 샌안토니오 텍사스치대 치주과 교수)이 연자로 초청돼 ‘Implants and Inflammation, are We Putting our Patients at Risk?’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에서 Cochran 교수는 20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 및 기초에서부터 임상에 이르는 여러 논문을 바탕으로 “골흡수와 관련한 임플란트의 식립 깊이에 대해 임플란트와 지대주 연결부를 치조정 높이에 일치시키느냐, 아니면 치조정보다 높게 설정하느냐(Tissue-level), 아니면 치조정보다 0.5mm정도 낮게 위치하느냐 하는 것과 아울러, 연결 형태가 external connection이냐, internal-Morse taper connection이냐, platform-switching connection이냐 하는 이슈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 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결론은 어느 연결 형태로도 연결부 움직임과 미세 공극을 완벽하게 밀봉시킬 수 없고 그 공간에서의 미생물 번식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임플란트의 식립 깊이에 대해서는, 치조정보다 높게 설정하는 초기 ITI 컨셉인 Tissue-level implant의 연결형태에서 가장 골흡수가 적게 나타난다는 장기간의 임상연구 보고서들을 눈 여겨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구기태 교수(서울대학교 치주과)의 진행으로 효과적인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오는 12월에도 제3차, 제4차 ITI Academy가 준비돼 있다. 제3차는 12월 6일(수)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독일 Dr. Daniel Rothamel교수를 초청해 ‘Tissuue regeneration’에 대해 강의하며, 제4차는 12월 16일(토) 부산 해운대에서 이성복 회장과 김용덕 교수(부산치대 구강외과)의 강연으로 2017년 4회에 걸친 ITI Academy학술행사를 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