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홍수연·김기현 건치 새 공동대표 선출

건치, 제30차 정기총회 성료


홍수연 원장(서울린치과)과 김기현 원장(광주 수치과의원)이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제30기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건치는 지난 2일 서울 가산동 회관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홍수연·김기현 공동대표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날 정제봉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단독 입후보한 두 후보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61.5%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건치는 2018년 중앙 사업기조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조직체계와 아젠다 정립 ▲회원들의 주체적 역량확대로 발전하는 건치 ▲새로운 건강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건치로 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가 끝난 뒤 홍수현, 김기현 새 공동대표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즐거운 쇄신’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나가는 데 있어 ‘마중물’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기현 대표는 “기쁜 것보다 무거운 마음이 먼저 든다. 앞으로 선배들이 지금껏 해온 것 못지않게 건치를 잘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젊은 건치, 생동감 있고 살아있는 건치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홍수연 대표는 “이제 곧 건치 창립 30주년이다. 30여년 간 해온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30년에 대한 마중물이 되는 중간자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필요한 혁신과 쇄신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두 공동대표는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치과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대표는 “건치를 바라보는 치과의사들의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다. 건치의 설립 목표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길에 보탬이 된다면 열린 마음으로 이야기 듣고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