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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발전 ‘6대 목표’ 제시

한중석 회장 취임 “학회 주인은 회원 적극 참여를”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권익보호, 상호소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중석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제30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5일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한중석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을 비롯해 권긍록 교수(경희대)를 차기회장, 심준성 교수(연세대), 곽재영 교수(서울대)를 부회장에 각각 선임했다.

또 대의원 의장으로는 이성복 교수(경희대), 부의장에는 박상원 교수(전남대), 감사에는 조혜원 교수(원광대), 양홍서 교수(전남대)가 선출됐다.

이날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한중석 회장은 “학회창립 이후 많은 어려움과 열악한 주변 여건에도 불구하고 슬기롭게 오늘의 보철학회가 되도록 이끌어 오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차기회장 및 임원들과 심기일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한 회장은 취임일성으로 “학회의 주인은 회원”이라고 전제하며 “집행부는 회원들의 염원과 희망이 이뤄지는 학회가 돼 회원들이 자긍심을 느끼도록 운영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한 회장은 향후 2년간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싱크탱크 그룹 설치 운영 ▲국제교류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영문 및 국문학술지 발전 지원 ▲전문의 관련 사항에 능동적 대처해 회원 권익보호 ▲학회, 산업체간의 네트워크 강화 ▲온라인 교육원 및 홈페이지 강화 ▲국내 타 학회와의 협력, 국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보철학회와 상생 발전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 임기 내 추진할 예정인 ‘6대 목표’를 공개했다.

특히 그는 가장 먼저 언급한 싱크탱크 그룹 도입 운영과 관련해 “보철학회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그룹을 만들어 회원들의 의견이 스며있는 보험정책, 대국민홍보, 연구, 교육 등 치과 관련 정책 제언을 선제적으로 치협은 물론 관계기관에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회장은 “회원들의 자긍심과 학회 위상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국제교류 및 국제적인 학술대회 개최와 영문 및 국문학술지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전문의 관련 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회원 권익보호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한 회장은 “이제 보철학회는 오는 2019년 6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이르렀다”며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발전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하는 선도학회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을 보일 때라고 생각한다. 회원 분들의 지지와 참여가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