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를 위한 턱관절 장애 및 의원성 신경손상의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는 시리즈물이 나왔다.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원)이 저술한 ‘치과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TMD의 ABC)’, ‘치과 개원의를 위한 의원성 신경손상(평가, 진단 및 치료)’ 두 권을 대한나래출판사가 펴냈다.

<치과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

‘치과 개원의를 위한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장애에 대한 통일된 진단 체계 확립을 위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노력으로 2012년 정립된 ‘Diagnostic Criteria for TMD(이하 DC/TMD)’를 바탕으로 턱관절장애에 대한 세부진단법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한다.

DC/TMD를 이용한 TMD의 세부 진단 분류 설명에서 시작해 관절통이나 근육통, 두통 등에 대한 설명과 TMD의 임상검사와 치료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턱관절장애와 관련한 보험청구법을 자세히 설명한 부분도 눈에 띈다.

조상훈 원장은 “턱관절장애는 저작계에 대한 기본적인 해부학 및 생리학, 생태병리학 그리고 기타 관련 질환에 관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저작계의 장애라는 점이 명확하다”며 “DC/TMD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용어에서 진단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치과 개원의를 위한 의원성 신경손상>

‘치과 개원의를 위한 의원성 신경손상’은 임플란트 등 외과적 시술에 따른 술 후 합병증의 하나인 의원성 신경손상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신경손상에 대한 이해와 처치법, 참고할 만한 자료를 함께 제시한다.

이 신서에서는 목차 <역학> 부분에서 하악 제3대구치 발치, 임플란트 식립, 하악 전달마취 등 의원성 신경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 진료 분야 및 평가방법, 치료법 등을 자세히 다루며, 말초신경 미시해부학, 신경 손상의 분류, 손상에 대한 신경의 반응 등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조상훈 원장은 “외과적 시술에 의한 의원성 신경손상의 발생은 필연적이지만, 신경손상 발생 직후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가역적인 신경손상이 비가역적인 신경손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다고 여겨진다”며 “신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및 손상에 대한 신경조직의 반응 기전에 관한 지식이 갖춰진다면 신경손상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치과 개원의들의 주의력이 증가하고 신경손상 발생 시 보다 적절한 대처를 통해 영구적인 신경손상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많은 동료 개원의들이 신경손상에 대한 이해와 처치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고 밝혔다.

■저 자: 조상훈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