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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과 “일상으로 왔다”

덴탈빈 제2회 심포지엄 대성황, 찬반토론·라이브 서저리 관심집중

디지털 치과의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한 심포지엄에 임상가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치의학 임상연구 및 온·오프라인 교육 웹사이트인 ‘덴탈빈(www.dentalbean.com)’은 지난 17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약 4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It’s All About Digital‘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덴탈빈 디지털 연자를 포함한 임플란트, 외과, 보철, 교합 등 다양한 분야의 연자 16명이 디지털 토크쇼, 라이브 서저리, 강의 등을 펼쳤다.

특히 세션1에서는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의원)의 진행 아래 ‘디지털치과, 실화냐?’라는 주제로 디지털 토크쇼가 진행됐다.

기존 연자들이 단상에 올라 강의하는 형식이 아닌 실제 치과에서 벌어지는 임상에 대한 상황을 영상으로 제작, 디지털치과의 허와 실을 알아보는 토크쇼로, 각 진료별 디지털 치과 임상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됐다.

이어진 세션2에서는 ‘구강스캐너, 탈탈 털어보자!’라는 주제로 각 회사별 디지털 구강스캐너에 대한 유저 사용기 및 장점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라이브 서저리 두 케이스 ‘동시에’
세션 3에서는 지난 3월 열린 첫 심포지엄에서 화제를 모았던 배틀 토론이 진행됐다. ‘초고수의 가이드 찬반 배틀’이라는 주제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원)은 Digital Guide Surgery System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주장했고,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병원)은 Digital Surgical Guide의 불완전한 현주소와 한계 및 전망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는 최초로 두 케이스의 라이브 서저리가 한 화면에서 동시에 펼쳐진 것. 이날 라이브 서저리는 디지털 수술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vs 아날로그 수술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으로 펼쳐져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세션5에서는 디지털 교정에 대한 주제로 3명의 연자가 치과에서 활용하는 디지털 교정에 대한 노하우와 고수들의 비법을 전수했으며, 치과 스탭을 위한 강의들도 새로 마련돼 심포지엄에 다양성을 더했다.

박성원 덴탈빈 대표는 “올 해 두 번의 대규모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 치과의사 선·후배 동료들과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그 성원에 힘입어 더 알찬 내용의 치과임상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rd Dentalbean Symposium’은 내년 6월 3일(일) 열릴 예정이다. 3rd Dentalbean  Symposium은 ‘합병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feat.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