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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이영수 후보 보궐선거 출사표

“힘 있고 강한 경기지부 만들 것”


김재성 전 경기지부 부회장이 이영수 용인분회 부회장과 함께 경기지부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키로 했다.

김 회장후보는 지난 12월 26일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년 넘는 풍부한 회무경험과 타고난 성실성,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지금껏 쉼 없이 회원들을 위해 봉사를 해왔다”며 “회무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하며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제가 회원들에게 봉사할 적기”라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힘 있고 강한 지부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김재성·이영수 후보는 ▲횡령사건 엄정처리 강력 대처 ▲재무시스템 체계화 단순화 완성 ▲가멕스 이익금 회원에게 분배 등 3대 공약과 ▲13개 통장을 3개 통장으로 간소화 ▲치과보조인력 특별위원회 설치 ▲고충처리위원회 법률상담강화 ▲불법과장광고 조사고발센터 설치 등 4대 선결과제를 이날 발표했다.


김 회장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는 풍악을 울리는 축제가 아니라 우리의 아픔이고 상처”라고 규정하며 “깊은 반성과 성찰이 있어야 한다. 조기에 횡령사건을 마무리 짓고 회원의 이익과 행복을 실현하는 강직한 일꾼, 책임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후보는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횡령사건’의 처리를 언급하며 “책임자는 법에 따라 엄단하고 감사 제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회장으로 당선이 된다면 현재 진행 중인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다리기 보다는 소송 당사자로 직접 참여하는 한편 외부 회계 감사 결과에 따라 추가 고발 등을 진행, 회원들의 권리와 재산을 적극적으로 지켜내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후보는 “새로 선출될 회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회원과 함께 끝까지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책임감과 희생정신으로 회원들의 실추된 자존심을 되찾아 줘야한다”며 “횡령과 같은 비리 문제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책임감과 정정당당한 힘으로 용맹스럽게 헤쳐 나가야 회무에 무관심한 회원들도 관심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아울러 이 같은 난관을 타개할 적임자로서의 자신의 강점을 풍부한 회무경험, 타고난 성실성, 친화력, 강한 추진력,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꼽았다.

그는 “북부 사무소 설치위원장 때 업자와 싸우면서 부당한 48억7500만원의 근저당을 말소시킨 경험과 가멕스 조직위원장을 맡아 최대 이익을 창출해 내고, 고충처리위원장을 맡아 6년 넘게 해결하지 못한 민원을 단 2개월 만에 해결한 경험이 있다”며 책임지는 리더의 모습을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후보는 “잔여임기 동안 무턱대고 새로운 사업을 벌이거나 모든 것을 일소하고 새롭게 조직을 만드는 것은 자칫하면 불화를 만들고 업무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 집행부에서 벌인 사업 중 좋은 것은 그대로 계승하고, 현 이사들과 최대한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