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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출입 치아교정의 신세계에 집중

메디센, 킬본 인비트랙터 세미나 성료
새해에도 심화 강의·실습 이어져


돌출입 교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킬본 시스템에 개원가가 집중했다.

2017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 1st-1course) 세미나가 지난 12월 17일 서울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정원 50명을 초과한 현장등록으로 강의실이 꽉 찬 이날 강의에서는  백승학 교수(서울대 교정과), 박영국 교수(경희대 교정과), 권순용·강승구 원장(센트럴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서 킬본 인비트랙터의 개발 배경, 돌출입의 진단과 치료계획, 킬본 인비트랙터의 다양한 활용법, 임상 증례, 이론적인 베이스와 디지털 제작에 따른 전망에 대해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킬본 인비트랙터(KILBON INVITRACTOR)는 센트럴치과의 R&D센터인 ㈜메디센에서 2008년부터 연구 개발돼, 장기간에 걸친 임상을 통해 꾸준히 발전된 획기적인 돌출입 치아교정장치이다. 인비트랙터(INVITRACTOR)란 Invisible Retractor의 제품명이며 보이지 않는 견인 교정장치라는 뜻이다.

백승학 교수는 킬본 인비트랙터를 적용함에 있어 알아야 할 다양한 돌출입의 진단적 특성과 이에 따른 치료전략에 대한 학문적 근거에 대해서 강의했다.

Chief Consultant인 박영국 교수는 “심미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교정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 실질적인 개별화를 가능하게 하고, 4차 혁명 흐름에 따른 장치 디자인과 제작의 디지털화를 구현한 킬본 인비트랙터는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동아시아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더욱 뻗어 나가 전 세계 교정계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리딩 테크닉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메디센 대표를 맡고 있는 권순용 원장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디지털 인비트랙터는 향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에 의해서 제작될 것이라고 밝히고 현재 개발 중인 reverse sliding bracket과 beveled distalizer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reverse sliding system은 MTA와 Bracket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의 bracket과 달리 전방으로 sliding되어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마찰력이 최소화되어 치료 기간을 줄이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수료한 50여 명의 참가자들은 킬본 인비트랙터 시스템 자문 의사로 위촉됐다.

다음 일정인 KILBON INVITRACTOR 1st-2course 세미나는 집중 핸즈온 코스로 준비되며,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이 주 연자로 나서 ‘킬본 인비트랙터 견인 후 효율적인 치아 배열’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지는 과정에서 장치 디자인의 심화 이론과 미니 스크류 식립법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며, 실제 킬본 인비트랙터 장치의 bonding 실습도 진행된다. 핸즈온 코스는 2018년 3월 11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