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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치과 NI-Ti 파일 “꼼꼼하게 확인”

치협, 일회용·다회용 여부 주의 ‘당부’


치과에서 사용하는 NI-Ti 파일의 재사용 가능 여부에 대해 일선 개원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Ni-Ti파일의 경우 종류에 따라 일회용 또는 멸균 소독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이 있는 만큼 제품 사용 시 의료기기 허가사항의 내용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치협은 최근 유통 중인 Ni-Ti파일 허가사항에 대해 파악한 결과 업체별 제품별 일회용, 다회용 여부가 제각각 다른 것으로 조사된 만큼 임상에서 사용 시 유의할 것을 일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일회용 Ni-Ti파일의 경우 의료기기법에 의거해 제품의 외관 또는 포장에 ‘일회용’, ‘재사용 금지’등의 표시가 기재돼 있다. 따라서 일회용 및 재사용 가능 여부는 제품과 포장에 기재된 내용, 제공되는 사용설명서 등 첨부문서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만약 멸균·소독해 재사용이 가능한 Ni-Ti파일이라면 허가(신고)사항의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에 따라 멸균·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http://mfds.go.kr)를 통해 우리 치과에서 사용하는 Ni-Ti파일이 일회용인지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인지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는 이와 관련 “현재 유통 중인 Ni-Ti파일의 경우 같은 회사의 같은 제품이라도 종류에 따라 재사용 가능 여부가 다른 만큼 식약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본인이 구매해 쓰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의 일회용, 재사용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한 후 허가 사항에 따라 올바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