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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용 미니스크류를 활용한 생체 친화적 교정법

대한나래출판사, 백철호 원장의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와 미니스크류의 응용’ 출간


한국과 일본의 전문가들이 모여 0.010 NiTi 및 치과교정용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생체 친화적 교정치료법을 소개하는 신서를 내놨다.

백철호 원장(새이치과의원) 외 6명이 저술한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와 미니스크류의 응용’을 대한나래출판사가 최근 펴냈다.

최근 교정 분야에서는 크라운 브릿지나 임플란트 보철 또는 심미수복 분야와 Interdisciplinary approach가 자주 이뤄지고 있다. 또 많은 좋은 치료 결과가 논문이나 강연회를 통해 소개되고 있다. 그러나 치료 직후가 아닌 장기간에 걸쳐 관찰해 보면 그 결과가 바람직하지 않고 교정치료는 물론, 보철치료의 재개입이 어려운 증례를 자주 볼 수 있다.

저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정치료, 특히 성인 교정치료를 교합치료의 하나로 생각해야 하며, 보철치료와 마찬가지로 양호한 기능의 회복을 항상 생각하고 종합적으로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악구강계의 기능에는 저작·연하·발음 등이 있고, 이러한 기능을 양호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치아의 위치는 물론, 치아의 형태를 생각하면서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악구강계의 건강을 유지해가는 키가 된다는 것이다.

또 어린 시절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은 성장 발육을 생각해야 하고, 교합이 골격적인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증례에서는 성인이 되고 나서 장기적으로 기능과 심미성이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더 신중하게 종합적 진단·치료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와 관련 이 책의 SECTION Ⅰ, Ⅱ에서는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임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둔 메커니즘을 소개한다. SECTION Ⅲ의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교정치료’에서는 과거에 발치 증례로 간주되었던 것이 IPR과 미니스크류를 적용해 비발치로 할 수 있게 되고, 또한 수술 증례로 판단되었던 것이 IPR과 미니스크류에 의해 수술교정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을 다룬다. 상·하악 모두 수술이 필요했던 증례가 한쪽 턱만 수술하는 증례로 바뀌는 사례도 있다. 저자는 이러한 치료들이야말로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라고 강조한다. 

주요 목차는 ▲생체 친화적인 전략적 교정치료: 비발치·발치 증례 ▲MBT 시스템 슬라이딩 메카닉스 ▲웃는 모습을 아름답게: Incisor Showing과 Smile Arc ▲교합평면과 하악 하연평면 컨트롤: 성장기 환자의 악정형적 치료와 동일한 효과의 치료  ▲교정치료에 있어서의 실전 교합 ▲미니스크류를 이용한 전후·수직·비대칭 컨트롤 등이다. 



백철호 원장은 “교정치료 후 오래도록 좋은 기능을 유지하고 교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치료의 목표를 명확하게 이미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이미지는 치아의 위치와 치열궁의 형태 그리고 치아 형태의 중요성을 이해함으로써 처음으로 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책에서 언급된 것들로 매일의 임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 자: 백철호, Masaaki Honda, 윤영훈, Hideo Nakanishi, Shogo Honda, 이은희, 이현규
■출 판: 대한나래출판사 02-922-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