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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 박영국 올치상 공동수상

올해의 치과인상 및 수필상 시상식
이승현 학생, 학생 최초 수필상 수상



지난 한 해 치과계를 위해 헌신하고, 치과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치과인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치과인상은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박영국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에게 돌아갔다. 

치협은 지난 4일 2018 신년교례회 및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고, 강동완 총장과 박영국 원장에게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여했다. 시상은 김철수 협회장과 후원 측인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이 진행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강동완 총장님은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치의학 분야에 공학을 접목해 ‘치과의료공학’이라는 새로운 학문 패러다임을 창안해 치의학 영역을 넓혔다”고 강 총장의 공적을 말했다.

이어 박영국 원장에 대해서는 “국제적 수준의 치과의사 인재 양성은 물론, 한국치의학이 근거중심의료 체계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치과의료제도 개선에 힘써 왔으며, 특히 한국 치과의사로서는 두 번째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의 상임이사에 당선돼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평가했다. 



시상 직후 강동완 총장은 “1980년 조선치대 1회로 졸업한 이후 2016년도 총장 당선까지 뼛속부터 치과의사라는 자부심으로 살고 있다. 이 상을 받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치과의사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도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구강보건 뿐만 아니라 치과의사가 인류의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은 대단히 많은데, 우리의 영역을 10배 이상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를 키워가겠다. 37년 간 진료하면서 환자를 귀하게 여긴다는 생각으로 인생을 치과에서 배웠는데, 이 철학으로 아시아 최고의 대학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영국 원장은 “기쁨보다 부끄러움이 크다. 많은 분들이 소외된 곳에서 치의학의 숭고한 사명을 자기희생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 이 수상이 영광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어떤 지침으로 다가온다”면서 “연구자와 교수라는 옷을 입고 우리의 교육이 치의학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는가, 지성과 감성, 영성이 조화된 전인적 의료인을 키우고 있는가 성찰하면서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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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치상 수상자들 ‘상금 쾌척’

박영국 원장, 스마일재단 기부
강동완 총장, 학생장학금 기부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들의 상금 쾌척도 이어졌다.

박영국 원장은 이날 수상 직후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에 상금 전액을 기부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으며, 강동완 총장 역시 광주지역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상금을 쓰겠다고 밝혀 공동수상자들의 쾌척이 올해의 치과인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국 원장은 이날 “치과인상 수상은 기쁨보다 부끄러움이 크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분에 넘치는 상금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스마일재단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상금을 전달 받은 나성식 이사장은 “호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개인의 용기가 점화돼서 많은 치과의사들이 동참하는 물결이 일었으면 좋겠다. 치과계 전체에 모티베이션(동기)가 돼 연말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받는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더불어 강동완 총장 역시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과 대학 측의 발전기금으로 상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