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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외수련자 전문의 첫 도전

11일 오전, 제11회 전문의시험 덕수고·행당중에서 치러져
2583명 오전·오후로 나눠 시험, 김철수 협회장 ‘전원 합격’ 응원 메시지 전달




2018년도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 1차 시험이 11일 오전 서울 덕수고등학교와 행당중학교에서 치러졌다. 

경과조치로 인한 기수련자 및 해외수련자 응시가 가능한 올해 시험에는 총 2584명이 응시했다. 이 중 기수련자 6명이 결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응시인원으로 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졌으며, 덕수고에서는 오전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오후 치과교정과 시험이 치러졌다.

행당중에서는 오전 소아치과, 치과보존과, 구강병리과, 예방치과 시험, 오후 치주과 시험이 치러졌다.

경력 개원의들의 대거 응시로 올해 시험장 풍경은 중년의 회원들이 눈에 많이 띈 것이 특징. 이들은 현 전공의들과 함께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1차 시험 최고령 응시자는 보철과 수련을 받은 김의환 원장(1943년생)이었다.

이날 시험 시작에 앞서 김철수 협회장과 안민호 부회장이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응시생들에게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해 전원 합격하길 기원 한다”는 짧고 굵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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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전문의 정책 방향 이해하고 협조해준 회원에 감사”

<김철수 협회장 시험 현장 인터뷰>

협회비 완납 필요성 이해해준 기수련자에 감사 메시지
다음은 통치시험, “복지부와 협조·논의하며 철저 대비” 다짐

“치협의 정책 추진 방향을 회원들이 신뢰하고 따라줘 큰 제도변화 시기에 전문의시험이 무사히 치러지게 됐습니다.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11일 오전 덕수고 전문의시험장을 찾은 김철수 협회장은 짧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경과조치로 기수련자들이 첫 응시한 올해 시험에서 응시필수서류인 회비완납증명서를 갖추지 못한 회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진땀을 뺀 과정을 반영한 인사말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복지부와 의견 차가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충분히 의견을 교류하며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치협 30대 집행부는 전문의제도 정책 운영을 주어진 방향성대로 밀고 가며 복지부 지침을 따르는데 최선을 다했다. 이 과정에서 치협을 믿고 지지해준 회원들 덕분에 회원 간 단합의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회원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김 협회장은 “이제 기수련자에 이어 미수련자를 위한 경과조치 시험도 진행될 것이다. 이들에게 충분한 교육과 기회를 제공하며 기존 전문의와 같은 과정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미수련자들의 교육기간, 수련방법 등에 대한 개선요구를 최대한 수렴하며 복지부와 지속적으로 개선방향을 협력하며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경과조치에 지원하는 미수련자들이 오는 2019년 첫 시험을 치르게 됨에 따라 시험기회 등에 있어 기수련자와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문의제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안민호 부회장이 답했다. 안 부회장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운영은 기수련자들과 방향이 다르고 대상도 정확히 한정돼 있다”며 “이들이 경과조치로 시험을 치를 때 법령상 1년 1회 이상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시험기회가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면 연 2회 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기회부여의 형평성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일각에서 기수련자들이 응시하는 올해 시험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쉽게 출제되는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도는데 전혀 근거 없는 얘기다. 전문의시험은 전문의의 전문성을 정확히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전공의들도 같이 보는 올해 시험 난이도는 예년과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안 이사는 “앞으로 지속될 해외수련자 응시와 관련해서는 치의학교육평가원을 통해 검증기준을 더 보완해 마련하고 해외현지 수련기관 실태조사, 필요하다면 추가수련 등의 방법으로 정확한 검증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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