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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챙기기 진심…“통(通) 했다”

김 협회장·임원진, 강원지부 소통 행보
강원지부 극진한 환대 화답 ‘화기애애’


2018 무술년을 맞아 치협의 본격적인 회무는 회원 소통으로 시작됐다.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최치원·박인임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시혁 공보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등 치협 임원진들은 지난 9일 강원지부(회장 서은아)를 전격 방문, 치과계 정책 및 회무 추진 방향과 관련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개원가 민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강원지부 회원들은 김 협회장과 박인임 부회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김 협회장 일행을 극진히 환대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강원지부 전격 방문은 지난달 6일 충남지부 간담회 이후 지부 순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김 협회장의 굳은 의지로서, 향후 지속적인 지부 순회방문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협회장 일행은 현재 치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점 사업들과 치과계 현안들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참석한 강원지부 회원들도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이해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 “회원 소통, 화합 가장 큰 힘”

김 협회장은 “지난해 5월 회무를 시작하고 너무 늦은 시점에 강원지부를 방문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회원들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지난 4일 신년 교례회 직후 우선적으로 강원지부 방문을 결정했다. 서은아 회장의 부드러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강원지부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앞으로 치협 중앙회는 강원지부 회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협회장은 “취임직후부터 30대 집행부는 대원칙인 ‘정책’, ‘소통’, ‘화합’을 기본 모토로, ‘회원이 주인’이라는 인식 하에 모든 결실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려고 노력해 왔다”면서 “무술년 새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정책을 개발하고 회원 분들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최대한 정책에 반영, 실질적으로 회원들에게 이익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 모든 정책 “회원 형평성, 편의성 기반 추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원가 개원 환경, 보조인력 문제, 전문의제도 등에 대한 의견이 교환됐다.

김 협회장은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기수련자들이 협회비를 모두 완납하기로 해 시험이 큰 차질 없이 치러지게 됐다고 밝혔다. 의무를 다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회원 간 형평성을 지키겠다는 원칙이 결국 회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김 협회장은 “전문의 시험과 협회비 완납 연계 문제는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지금까지의 전문의제도 운영도 성실한 회원들이 낸 회비로 운영이 됐다”면서 “당연히 치협은 형평성 차원에서 회비를 낸 회원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 결국 전문의 시험 응시자 중 미납회원 일부를 꾸준히 설득하고 이해시켜, 전문의 시험을 보는 응시자들은 100% 회비를 완납했다. 치협은 이 같은 기조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모든 회무를 회원의 편의성을 기반으로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협회장은 “AGD 제도와 관련해서도 회원들이 오랜 기간 동안 고생한 부분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통합진료과 문제도 300시간의 수련 기간을 기존 AGD 실무연수를 받은 회원들에 한해 최대 150시간을 인정해 주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치협은 항상 회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협회장 진심 느껴져 “치협 집행부 돕겠다” 

서은아 강원지부 회장은 “오늘 매우 좋은 날이다. 지부장에 취임해 김 협회장을 자주 지근거리에서 뵙다 보니 치과계 수장으로서의 깊은 고민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진심이 많이 느껴졌다”면서 “강원지부에서 도와 드릴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 해 도와드리겠다. 여러 걱정하시지 말고 회무에 정진해 달라. 다시 한 번 강원지부 방문을 환영하며, 의미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