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겨울 우울증’ 여성이 더 심해

남성보다 자존감 저하 등 정서장애 커

‘겨울 우울증(Winter blues)’이라 불리는 계절성 정서장애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학 건강·웰빙연구소 연구팀이 국제 정서장애학회 학술지 ‘정서장애’ 최신호에 계절변화에 따른 심리변화를 연구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연국 중년 성인 15만 여명의 건강기록을 조사한 결과 여성이 겨울 우울증에 더 취약하고 증세도 남성보다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온강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름에도 갑작스레 기온이 떨어지는 날에는 정서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는 12월에서 1~2월로 이어지는 기간 가장 심해지며, 봄과 여름에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계절 우울증의 주요증상은 자존감 저하가 지속, 절망감이나 최책감 등이 지속, 무기력, 분노조절 장애, 식탐 증가, 불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