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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진료’로 안정적 수익모델 만들어볼까?

㈜닥터프리벤트, 제1회 DCS 123+Forum(2월3일)

우리 치과에 예방진료 프로토콜을 확립해 치과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면 다음 세미나에 주목하자.

㈜닥터프리벤트와 ㈜피디엔이 오는 2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선릉역 파라다이스 벤쳐타워 5층 회의실에서 ‘예방을 제대로 알면 길이 보인다’를 대주제로 ‘제1회 DCS 123+Forum’을 개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1부에선 신승철 교수(단국치대)가 ‘세계의 예방치과, 한국의 ㅇㅇㅇㅇ’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2부에선 정영복 치협 기획이사(정영복치과의원 원장)가 ‘지피지기 백전백승! 작전명령-행복한 ㅇㅇㅇㅇ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www.dr-prevent.com, www.dcs208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12-2811(피디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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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영복 원장


“DCS 눈에 보이는 예방 진료 가능”

정영복 원장은 예방진료야말로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 경영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약 15년 전부터 예방진료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이를 시스템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확립된 것이 DCS(Dental Care System)이다. 지난 15일 정영복치과의원에서 그를 만나 DCS의 특징에 관해 들었다. 다음은 정 원장과의 일문일답.

■DCS에 관해 소개해 달라.

우리나라에 처음 만들어진 예방진료 전문 프로그램이다. DCS의 가장 큰 특징은 ‘눈에 보이는 예방진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즉, 환자에게 본인의 구강 내 세균 상태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본인의 구강건강상태를 정확히 인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치과의사가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예방진료 계획을 세우면, 그 이후 치과위생사가 중심이 돼 예방진료를 진행하게 된다.

■DCS가 다른 예방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점은?

DCS는 환자의 ‘구강건강지수’를 산출한다. 이 지수를 정기적으로 산출함으로써 환자의 구강 건강 상태가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찍은 환자의 구강 내 사진이나 동영상 같은 것이 모두 DCS 소프트웨어에 저장된다. 이는 향후 환자와 문제가 생겼을 때 적절한 예방진료가 이뤄졌는지를 뒷받침하는 근거자료가 될 수 있다.

■예방진료가 치과 경영에 도움 될까?

진료의 대상은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국한하지만, 예방의 대상은 전 국민이다. 따라서 예방진료 프로그램이 잘 갖춰지면 치과 수익 창출에 분명 도움이 될 거로 생각한다. 특히 앞으로 치과의 파이를 키우는 방법 중 하나는 구강 내 세균과 전신질환의 연관성을 어떻게 알려나가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전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구강 내 세균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전신질환을 예방하는 최전선에 치과의사가 있다는 점을 잘 홍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