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임기를 마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지난 3년여간의 회무 성과를 밝혔다.
치위협 17대 집행부는 지난 15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강부월·강명숙·정재연·김민정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김민정 부회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및 성과와 관련해 ▲전국시도회장협의회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사업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회원 권리 사수를 꼽았다.
또 김 부회장은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 홍보 ▲기관지 치위협보의 인터넷판 Dentalk(덴톡) 창간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및 보수교육 이수 활성화 ▲신규가입 회원의 진입 장벽 낮추기 등에서의 성과도 강조했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과 관련해 “지난 2015년 다시 회장을 맡게 되면서 회원과 한 약속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였고 저 자신과 한 약속도 의료법 개정이었다”며 “본의 아니게 2017년에 (의료법 개정) 입법발의를 못 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우리 자체적으로라도 이 부분에서 결론을 모으기 위해 치협도 참여하는 공청회를 22일에 열게 됐다.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