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내기 치과의사 745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은 지난 31일 2018년 제70회 치과의사 국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1월 19일 치러진 치과의사 국시에는 785명이 응시해 745명(합격률 94.9%)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 국시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을 취득한 원광치대 졸업생 최민지 씨가 차지했다.
최민지 씨는 “생각지 못하게 점수가 잘 나와서 얼떨떨하다. 어려워하고 잘 못하던 과목에 치중해 공부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인턴 생활을 하며 수련을 받을 전공을 고민해 볼 생각이다.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치과의사가 되고 싶었다. 더 공부하면서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겠다.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 국시 합격자수를 살펴보면 2017년 746명(93.8%), 2016년 767명(94.9%), 2015년 725명(96.5%)의 치과의사가 배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