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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꿈이 더 단단해졌어요”

경희치대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 개최


경희치대(학장 박영국)가 치과의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미리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1월 27일 올해 고등학교 1, 2학년이 되는 학생 39명을 초청해 대학과 치과병원에서 ‘2017 경희대 치과대학 진로체험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다<사진>.

박영국 학장은 “치의학은 사람의 이치를 탐구하는 인문학이라고 할 수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을 대상으로 치료하는 것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한다. 이번 캠프가 여러분들의 치의학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전에는 이정우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양악수술에 관하여’, 홍성진 교수(보철과)가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치료’, 정종혁 교수(치주과)가 ‘치과대학 소개’, 나정선 학생(치전원 본과 3학년)이 ‘치대생의 하루’를 주제로 강의하고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투어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신승윤 교수(치주과)가 ‘치아의 형태 그리고,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한 후, 참가학생들은 자기 이름이 새겨진 예비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조별로 ‘나의 칫솔질 상태는?’, ‘구강 내 스캐너 체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이모저모’ 등의 실습을 시행했다.

캠프에 참석한 최예원 학생(현대고등학교)은 “이번 캠프를 통해 치과대학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으며, 진로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됐다. 목표를 위해 더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경희치대 입시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종혁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한 학생들이 치과지식 습득보다는 치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