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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제33대 집행부 공식 출범

“회원의 동반자 공약 성실하게 이행”


사상 초유의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경기지부 제33대 집행부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6일 지부회관 중회의실에서 제33대 집행부 초도이사회를 열고 공식 회무를 시작했다.<사진>

보궐선거 이후 보름 동안 임원 인선을 마무리 짓고 회무를 점검한 최유성 경기지부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유난히 매서웠던 날씨만큼 경기도치과의사회도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면서 “하지만 모든 과정을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으로 생각하고 한 마음으로 첫 발을 내딛자”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임원들에게 일일이 임명장을 전달하며 33대 집행부를 함께 이끌어 갈 것을 당부했다.

집행부 구성을 살펴보면 일부 보직 변경과 변동이 있긴 하지만 기존 32대 집행부 임원들이 대부분 다시 합류했다.


특히 이번 인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횡령사건 정리와 재무시스템 확립을 위해 재무전담 부회장과 담당 재무이사가 선임됐다는 점이다. 재무 관련 임원들은 이미 업무 파악과 자료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는 집행부 구성 이후 첫 이사회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토의안건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며 밤 11시가 다 돼서야 폐회됐다.

집행부는 제65차 정기대의원총회 집행부 상정의안을 비롯해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2018년 연중행사 계획(안), 고문변호사 추가 위촉, 제9회 경기치과인상 추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의 MOU 체결 등을 논의했으며, 횡령사건과 관련한 의견 개진도 회의 중간 제기됐다.

특히 가장 많은 논의가 오고 간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의 MOU 체결 건은 협상의 물꼬를 트는 선에서 정리됐다.

지부 측은 회무의 방향성을 확립하고 임원 간 업무 공유를 위해 3월 중 임원 워크숍을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