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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간접체험’ 만나보세요~

미리 보는 2018 개원 성공 컨퍼런스<2>
김현종 이사, 서정우·유진수 원장 연자
베트남, 미국, 캐나다 생생 사례 공유

규제로 둘러싸인 개원 환경과 과당 경쟁은 최근 들어 해외 진출에 대한 국내 치과계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있다.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역시 하나의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그 어느 때 보다 적극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30대 중반 페이닥터 A 원장은 “국내 개원 시장이 이미 포화라는 데는 다들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사실 조건만 괜찮다면 해외 진출을 외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제 해외 진출을 고려할 때 가장 어려움을 겪는 대목은 다름 아닌 정보 부족이다.  개인적인 인맥이나 일부 컨설팅 업체를 중심으로 ‘활로’를 뚫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준비 초기 그릇된 정보의 습득이 현지 적응 실패로 직결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정보의 중요성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개원가 눈높이 맞춘 정보 ‘대공개’

개원을 앞두고 이런 숨 막히는 현실을 고민하고 있거나 해외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기를 원하는 젊은 치과의사 또는 기존 개원의라면 오는 2월 25일(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젊은 치과의사와 개원의를 위한 2018 개원 성공 컨퍼런스’(이하 개원 성공 컨퍼런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황재홍)와 개원환경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주), 청년위원회(위원장 정명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개원 성공 컨퍼런스에서는 3명의 연자들이 개원의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외 진출 정보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현종 치협 국제이사는 ‘알고 가는 해외 진출 : 베트남’, 서정우 원장은 ‘미국 면허 취득과 진출 사례’, 유진수 원장은 ‘캐나다 면허 취득과 진출 사례’라는 연제로 강연에 나서 이날 참석자들에게 해외 진출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018 개원 성공 컨퍼런스 등록은?
사전등록은 구글 사전등록 접수(https://goo.gl/nJqkpb) 또는 치협 홈페이지(kda.or.kr)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사전등록 2만원, 현장등록 3만원. 핸즈온 5만원. 사전등록 450명은 선착순 입금 마감이며, 핸즈온 정원은 30명.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인정. 문의 치협 경영정책위원회(02-2024-9140).


▶▶▶연자가 말하는 성공 개원 포인트 =========================

알고 가는 해외 진출 : 베트남
김현종 치협 국제이사

젊은 치과의사로서 사회에 발을 떼는 순간 많은 고민과 혼돈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과열된 경쟁 환경과 이미 오랜 시간동안 신뢰를 얻고 있는 선배 치과의사들과의 경쟁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것이고 결국에는 수가 하락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들게 될 수도 있다.

이런 개원 환경 속에서 젊은 치과의사로서의 장점은 새로운 세계의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다는 것이며 한국의 과열된 환경 보다는 좀 더 인정을 받으며 진료를 할 수 있는 다른 나라로의 해외 진출은 또 하나의 돌파구라고 하겠다. 현재 우리가 갈 수 있는 나라들은 한정적이지만 자세하게 알고 준비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며, 시간과 비용 역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미 해외에 진출해 본 여러 선배치과의사들이 후배 치과의사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을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미국 면허 취득과 진출 사례
서정우 원장 /ONE DENTAL SOLUTION치과의원

미국치과의사면허를 취득하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지만 좀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문화와 삶을 경험해 보고 자신이 거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된다면 정착할 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면허를 받을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면허취득의 목적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거나 취득 후 미국 생활에 대해서 어떤 기대를 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취감이나 만족도는 개인 간에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미국 면허를 취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국에서 치과의사로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의 경험을 알려드리고, 그것이 선생님들의 미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아주 보람찬 강의가 되리라 믿는다.

캐나다 면허 취득과 진출 사례
유진수 원장/향기로운치과의원

최근 자녀 교육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한국을 떠나 해외로 가려는 치과의사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이민을 하며 치과 일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으나 치과의사로서 자신의 직업을 유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른 나라 면허와 비교할 때 가장 취득이 용이한 캐나다 치과의사 면허 취득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