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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시인, 치과의사 박우성 원장

두 번째 시집 ‘아다마스의 꿈…’ 발간

미술과 문학 분야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화가이자 시인인 박우성 원장(수성치과의원)이 이번엔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 9일자로 출판된 시집의 제목은 ‘아다마스의 꿈-시가 흐르는 낭만 아뜰리에’로 두 번째 출간하는 시집이다.


아다마스는 다이아몬드의 어원인 그리스어로, ‘정복할 수 없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했다. 시 뿐만 아니라 그림도 박우성 원장의 작품들로 채워져 작가로서는 시집 출간이 더 뜻 깊을 수밖에 없다.


박우성 원장은 “지난 8월 대한문인협회에 등단해 마음껏 시를 쏟아 냈다. 돌이켜보면 지난 30년간 그림(비구상)을 그리면서 그림 옆에 작가의 생각을 모아 두었고 이것이 시적인 표현으로 다듬어진 것들”이라며 “그래서 모든 시들에는 그림이 붙어 있다. 그림이 시를 품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김락호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이사장은 “시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일차적인 자연의 모든 것과 내면적으로 표출하는 감정, 서정적인 것이 상호관계를 이루며 내적 비밀을 언어예술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것을 박우성 시인의 작품 세계에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시집의 내용은 ▲1부 : 겨울의 서막(序幕) ▲2부 : 그림이 시를 품다 ▲3부 : 단상(斷想)-시인의 사랑 ▲4부 : 인연이라는 끈 ▲5부 : 단막극-낭만 시대 등 크게 5부로 구성돼 있으며, 총 85편의 시를 담았다. 시에는 QR코드를 담아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캔하면 시낭송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해 감성을 더했다.


박우성 원장은 “이제 독자들 앞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림처럼 시도 시인과 시와 독자가 공감을 나눠 그 가치를 보이게 된다. 품 안에 있던 작품들을 세상에 내어놓음은 설렘과 두려움을 함께 한다”며 “앞으로 그 성과에 상관없이 출간 자체에 의미를 두고 진솔하게 삶과 사랑의 시심을 감성적으로 표현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시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간은 인터넷 교보문고 및 전국 서점에서 발매되고 있으며, 정가는 1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