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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대 간협회장에 신경림 이대 교수 선출

제19대 국회의원, 제32대 및 제33대 협회장 역임
제1부회장 곽월희, 제2부회장 김영경 씨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으로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당선됐다. 이에 따라 제1부회장에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각각 확정됐다.

신경림 회장후보는 전체 투표자 261표 중 229표(87.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보내주신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간호의 새로운 희망과 미래로 도약하는 출발이자 토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신임회장은 이어 “제37대 협회의 모든 정책은 현장을 발로 뛰며 회원들의 진실 되고 생생한 목소리에서 찾아낼 것”이라며 “대한민국 간호정책의 발전과 간호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