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회비 인상·협회 명칭 변경키로

치산협, 제33차 정기총회서 현안 의결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이하 치산협)가 30여년만의 회비인상을 통해 향후 회무 다각화를 위한 자체 동력 마련에 성공했다. 아울러 협회 명칭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바꾸기로 했다.

치산협은 ‘제33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요 내외빈과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회무 결산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회무 관련 현안들을 논의한 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집행부가 상정한 회비 인상안에 대해 참석한 대다수의 회원사들이 찬성하면서 무려 30여년 만에 협회비 인상이 의결됐다. 단, 업종별 현실을 고려해 제조수입업의 경우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하고, 도·소매 등 유통업은 현행 3만원 회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최근 대외적인 흐름이 ‘치과기재’보다는 ‘치과의료기기’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임을 감안해 치산협의 공식 명칭을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로 바꾸는 안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이 같은 결정은 지난 2013년 6월 ‘대한치과기재협회’에서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로 바꾸는 정관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지 4년 8개월여 만이다.

임훈택 치산협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는 회원들과의 약속을 준비하고 그 토대를 닦아가는 첫 해로 차분하게 하나하나 진행했다. 올해는 어느 정도 그 결과물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다”라며 “올 한해가 치과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에게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