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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내부 단합해 정책선거 치러야”

박인임 회장 대여치 입장 발표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는 최근 협회장선거 무효소송과 4월 5일 진행되는 재선거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치과계 전체의 화합과 단결을 촉구했다.

박인임 회장은 지난 2월 27일 본지와 통화를 갖고 “다소 혼란이 있기는 했지만 우리 치과계의 미래를 위한 현안들이 산적해 있으므로 전 치과계가 단합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갔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대여치는 지난 선거에서도 정책선거를 위해 노력, 다수의 토론회 개최와 정책제안서 발간 등의 활동을 통해 선거의 과열양상을 막는 안전판 역할을 한 바 있다. 박인임 회장은 대여치 차기회장 연임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치협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박인임 회장은 “뼈아프지만 지난 선거에서 치과계는 제도적 미숙과 지난 집행부 선관위의 준비 부족을 드러내면서 혼란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이것이 무효소송과 (최근의)가처분신청까지 초래하게 됐는데, 김철수 전 협회장이 대승적 결단으로 혼란을 발빠르게 대처한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이를 계기로 치과계 전체는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스스로 반성하고 지난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는 동시에 현재 눈앞에 놓여진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치의학융합연구원 설립 등의 미래 정책들이 내부의 갈등으로 인해 차질을 빚는 일이 없도록 단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인임 회장은 “재선거가 공정하고, 치과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대여치 역시 치과계의 일원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