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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구강질환관리 ‘눈길’

2018 BioGaia Symposium in Korea 성료

구강질환 관리와 프로바이오틱스 활용을 주제로 다룬 심포지엄이 최근 서울과 부산에서 열렸다.

구강 건강 전문 기업인 ㈜덴오믹스(대표이사 허대욱)가 ‘2018 BioGaia Symposium in Korea’를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는 윔 투헬 교수(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가 연자로 나서 ‘치주질환과 임플란트 주위염 관리를 위한 프로바이오틱스(L.Reuteri)의 활용(The use of L.Reuteri for dentist in management of periodontal diseases and peri-implantitis)’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에서 정교수로 재직 중인 윔 투헬 교수는 박테리아 부착과 미생물 상호작용, 특히 항생제 및 프로바이오틱스에 중점을 둔 치주병리학 및 구강미생물학에 관한 연구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구강질환 관리에 관한 강연을 전 세계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3일 오후 4시부터 열린 첫날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윔 투헬 교수의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사진>

강연에 앞서 주최 측인 ㈜덴오믹스는 허대욱 대표가 회사의 설립 이념과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회사 측이 제공하고 있는 ‘오랄 프로바이오틱스 테라피’는 입속 유해균에 직접 작용하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용한 새로운 예방 프로그램으로, 노벨 생리의학상 심사본부가 있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과 국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인 BioGaia가 공동 개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경우 ▲입속 유해균 80∼90% 억제 ▲중증의 치은염 58% 개선(28일간 시행 후) ▲구취 원인균 억제 4.5배 향상 ▲임플란트 주위염 50% 억제 등의 효과가 있으며, 특히 치과치료와 병행할 경우 치료효과가 3배나 향상된다는 점이 다수의 논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허대욱 ㈜덴오믹스 대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오랄 프로바이오틱스 테라피’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다”며 “치료 효과를 높이고 나아가 우리 치과의 ‘평생 환자’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 치과 분야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