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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원장 강의, 270명 참석 ‘성황’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 세미나, 다양한 증례 눈길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 세미나’가 지난 2월 24일 서울성모병원 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주)이노디엠씨가 주최하고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가 후원한 이날 세미나에는 270명이 참석해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을 타겟팅한 다양한 증례에 눈과 귀가 쏠렸다.


백운봉 원장은 “6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는 집중강의로 오후 4시에 시작돼 10시 30분이라는 늦은 시간까지 강의가 이어졌지만 대부분 참석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백운봉 원장은 ▲상악6번‧하악6번‧하악E번 발치공간 폐쇄 증례 케이스 리뷰 ▲치아의 전후방 이동양상 및 여러 가지 경우의 구치 교합의 형성방법 ▲ Tilting 없이 7번을 당기는 방법(pure molar protraction) ▲Vertical Control(Open Bite, Deep Bite에 대한 대처) ▲Transverse Control(Crossbite에 대한 대처) ▲Retention ▲실패 케이스 4증례 고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어 ▲구치결손에서 사랑니 활용 및 매복된 사랑니의 Vertical Eruption Pattern ▲Molar Uprighting : 수평매복된 사랑니를 세우는 방법 ▲AJODO Case of Month 두 증례에 대한 고찰 ▲Trouble Shooting, 어려운 증례 및 쉬운 증례의 감별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또 백운봉 원장과 함께 공동연구를 하고 있는 이의룡(중앙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김윤지(고려대안암병원 교정과) 교수도 연자로 나서 강의의 깊이를 더했다.


이의룡 교수는 ‘교정과 의사가 알아야 할 사랑니에 대한 모든 것’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김윤지 교수는 ‘하악 제2대구치 Protraction 후 매복 사랑니의 치축변화(Tilting & Uprighting)’를 주제로 강의했다.


백운봉 원장은 “Molar Protraction의 다양한 활용은 교정환자 뿐 아니라 충치 등으로 손상된 어금니를 가진 일반치과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등 그 범위가 매우 넓다. 매복된 사랑니를 당겨 사용하면 임플란트를 대체할 수 있는 교정계의 훌륭한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면서 그간 치료해온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백 원장은 6번 및 E번 발치 폐쇄 완료 증례를 300케이스 보유하고 있으며, JCO의 Book review 코너에서 Kravitz 교수는 백 원장을 ‘Master of Molar Protraction’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교정을 전공한 한 참석자는 “6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강의가 이어졌지만 심도 깊은 내용을 다뤄 몰입해 들을 수 있었다. ‘Molar Protraction & Uprighting’에 관한 증례와 연구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