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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전 부회장, 치협 선관위원장 선임

11일 임총 직후 치협 임시이사회에서 결정



김동기 전 치협 부회장이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치협은 지난 11일 임시대의원총회가 끝나자마자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동기 전 치협 부회장을 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사진>.

선관위 위원장으로 새로 선임된 김 전 부회장은 치협 군무이사, 자재이사,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6대 집행부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이날 임시이사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의 건’과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개정의 건’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통과시켰다.

치협은 선관위 위원 구성을 선관위 위원장에게 위임한 후 다음 이사회에서 추인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협회장 재선거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선관위 위원 구성 시 시·도지부 및 치과계 각 직역을 대표하는 전문성 있는 인사를 다양하게 포함해줄 것을 선관위 위원장에게 요청키로 했다.

치협이 임시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은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선거관리위원 구성의 건’과 ‘선거관리 규정 개정의 건’에 대한 표결 결과, 이 모든 사안을 마경화 직무대행을 비롯한 집행부에 위임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의원들의 결정에 따라 치협 집행부는 선관위가 이른 시일 내에 구성될 수 있도록 임시대의원총회 직후 곧바로 위원장을 선임하는 한편 공정하고 중립적인 선거 관리를 위해 위원 구성을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논의한 것이다. 

특히 이날 치협 임시이사회에서는 오는 4월 22일 열릴 예정인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이전에 협회장 재선거 일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선거기간 단축 방안을 검토한 후 다음 임시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이날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나타난 대의원들의 뜻이 지금의 혼란을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는 것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재선거가 치러져 새 집행부가 출범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집행부의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