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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결과 수용하고 단합하길”

더 이상 외부 힘으로 혼란 빚어선 안돼
지부장협의회, 임총 후 대회원 호소문 발표

“임총을 마무리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과 단합입니다. 다시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3만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이번 사태로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치과계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이 되어 회원이 함께 합심해 앞으로 굳건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가 13일 ‘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마치고’를 제목으로 한 대회원 호소문을 발표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촉구했다.


호소문을 통해 치협 집행부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법률자문시스템을 구축해 절차상 하자 없는 재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를 것을 요청했다.


지부장협의회는 “치협 집행부는 재선거 기간까지 재신임을 받았으므로 과거 시의적절한 법적 대응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객관적·합리적인 법률자문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있어서 만전을 기하는 등 회원을 위한 회무에 집중하고, 앞으로 있을 재선거가 절차상 하자 없이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소송단에는 임총 결과에 대한 수용과 함께 법의 힘으로 치과계를 더 이상 혼란에 빠뜨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주지시켰다.


지부장협의회는 “대의원총회는 회원들이 각 지부를 대표해 선출한 대의원들이 모여 현안에 대해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라며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포용하는 마음으로 수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치과계를 사랑하고 치협을 개혁하고자 하는 소송단의 충정도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더 이상 법의 힘을 빌려 치과계가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공보의로 재직 중인 젊은 대의원이 밝혔듯이 회원들은 외부의 힘을 빌려 내부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내용 전문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치협 임시대의원총회를 마치고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시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30대 치협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치협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치협이 예상하지 못한 일에 역량을 소진했을 뿐만 아니라 회무 추진이 어렵게 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들이 슬기와 지혜를 모아 혼란은 일단 수습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대의원총회는 회원들이 각 지부를 대표해 선출한 대의원들이 모여 현안에 대해 결정하는 최고 의결기구입니다. 치과계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내용을 모든 회원들이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포용하는 마음으로 수용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치과계를 사랑하고 치협을 개혁하고자 하는 소송단의 충정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법의 힘을 빌려 치과계가 좌지우지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하루 빨리 혼란을 수습하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공보의로 재직 중인 젊은 대의원이 밝혔듯이, 회원들은 외부의 힘을 빌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는 점을 주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치협 집행부는 재선거 기간까지 재신임을 받았으므로 과거 시의적절한 법적 대응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법률자문시스템을 구축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있어서 만전을 기하는 등 회원을 위한 회무에 집중해 주시고, 앞으로 있을 재선거가 절차상 하자 없이 공명정대하게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임총을 마무리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과 단합입니다. 다시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것이 3만 치과의사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길입니다. 이번 사태로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이 치과계가 더욱 화합하고, 발전할 수 있는 재도약의 발판이 되어 회원이 함께 합심해 앞으로 굳건히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2018312

대한치과의사협회 지부장협의회 회장 최문철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회장 이상복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배종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최문철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정 혁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박창헌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조수영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이태현

경기도치과의사회 회장 최유성

강원도치과의사회 회장 서은아

충청북도치과의사회 회장 곽인주

충청남도치과의사회 회장 박현수

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 장동호

전라남도치과의사회 회장 홍국선

경상북도치과의사회 회장 양성일

경상남도치과의사회 회장 강도욱

제주특별자치도치과의사회 회장 한재익

군진치과의사회 회장 홍진선

공직치과의사회 회장 최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