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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하고 평등한 회무문화 조성 기여”

경기지부, 임직원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


‘미투(Me Too)’운동이 최근 의료계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사진>.

지난 3월 10일 너리굴문화마을에서 열린 이날 예방교육은 2시간 가까이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대부분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유익한 시간을 공유했다.

연자로 초청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박사옥 연구원은 ‘성희롱의 성인지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나는 어떠한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점검하는 순서를 마련했다.

박 연구원은 “젠더화 된 시선이 가져오는 차별을 개인의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물리적, 구조적으로 함께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경기도치과의사회도 의료단체로서 사회적 움직임에 어떻게 동참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개인적 경험에 근거한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이번 성희롱 예방교육을 추진한 곽정민 경기지부 부회장은 “건전하고 평등한 회무 문화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했는데 반응이 좋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더 즐겁고 행복하게 회무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