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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저변확대’ 비개원의 회비 대폭 감면

광주지부 제28차 대의원총회 성료
윤장현 시장, 천정배 의원 등 참석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가입 회원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비개원 치과의사의 지부 회비를 대폭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 3월 22일 광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제28차 대의원총회에서 광주지부 대의원들은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처리했다. 재적대의원 107명 중 재석 47명, 위임 15명 등 총 62명으로 성원됐다. 

이날 대의원들은 ▲회비납부에 관한 규정 개정의 건을 통과하고, 비개원 치과의사(미취업)에 대한 중앙회비, 시회비를 절반, 구보회비, 복지회비, 구회비를 전액 면제하기로 결의했다. 더불어 대의원들은 ▲진료 보조인력의 역할 재정립 건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기본료 인상에 대한 개선의 건 ▲통합치의학 전문의 교육과정 완화 등을 치협 대의원총회 지부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박창헌 회장은 “12대 집행부는 회원을 찾아가고 함께 하는 치과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면서 출범했는데 그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사랑의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치과계는 그동안 경기불황과 불법 사무장 치과, 불법 의료광고 등으로 질서가 무너졌다. 집행부는 이런 현안을 해결하고 회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을 대신해 참석한 최치원 부회장은 “지난 3월 11일 임총을 통해 회원들이 회무공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집행부가 출범하는 날까지 회무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혼란 속에서도 집행부를 재신임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회무의 열정과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외빈으로 참석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몽골, 캄보디아, 네팔 등에 이동치과진료소가 속속 설치됐는데, 광주가 사랑과 나눔의 이름이 되고 있다”면서 “향후 광주는 신소재, 헬스의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치의학연구원의 설립을 통해 그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립에 힘을 모아서 미래를 위해 손잡고 나가자”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박원길 회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패, 박정열 광주지부 명예회장이 공로패,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하는 광주치과인상은 문영태 회원(공로부문), 정은희 회원(봉사부문), 한상운 회원(학술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박창헌 회장을 비롯해 최치원 치협 부회장, 이재윤 치협 홍보이사,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안종모 조선대치전원장, 박병주 전남대치전원장. 박홍주 전남치대병원장, 문익훈 조선치대동문회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양향자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