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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발치 or 비발치 토론 “주목”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학술대회 4월 8일(일) 예정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연범·이하 KALO) 제10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8일(일) ‘To extract or not to extract is the question’을 주제로 코엑스 남측 컨퍼런스 327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 주요 강연으로는 최연범 회장의 Office indirect bonding system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를 비롯해 ▲홍윤기 원장의 Why multi-slotted bracket in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이치로 아이자와 박사의 The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in my office-continuity is the father of success 등이다.
이어 오후 순서에는 이번 학술대회의 메인이벤트인 발치치료 연자와 비발치 치료 연자의 토론이 To extract or not to extract is the question을 주제로 준비 중이다. 비발치 파에는 오창옥 원장과 허정민 원장이, 발치 파에는 안장훈 교수와 이기준 교수가 나설 전망이다.


KALO에서 심도 높게 준비한 학술대회인 만큼, 최연범 회장을 만나 학술대회 준비 사항과 KALO 비전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술대회 등록방법은 KALO 홈페이지 www.kalo.or.kr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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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측교정 맞춤 학술대회로 구성”
“재임기간 중 학회 내실화·국제학술교류 주력”


■ 학술대회 준비 사항은 어떠한가?
설측교정 술식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룰 예정이다. 그 가운데 오후 강연으로 준비 중인 ‘To extract or not to extract is the question’ 강연은 토론 형식의 강연으로, 비발치, 발치파 연자 2명을 각각 초청, 서로의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해 매우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토론을 마련하게 된 계기는 비발치, 발치 진단이 명확한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borderline에 놓인 환자들의 경우 두 가지 방식 중 어떤 방식으로 설측교정 치료를 해야 하는지 좀 더 기준을 정하고 고민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그 밖에 주목할 만한 강연을 짚는다면?
설측교정을 하는 개원의들이 치과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indirect bonding 비법 소개 및 multi-slotted bracket 사용 방법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연자인 이치로 아이자와 박사의 The lingual orthodontic treatment in my office-continuity is the father of success 강연 또한 주목할 만 하다.


■ 임기 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그 동안 추진한 KALO 사업은?
회장 2년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비중을 둔 부분이 학회 내실화 작업이였다.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기존 학회 회원들의 만족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충분한 공지를 한 후 전혀 활동이 없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 권한정지 작업을 단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 행사 등에 참여하는 회원 수가 오히려 느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학회 학술활동도 증가됐다. 춘계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추계 심포지엄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2년마다 일본 설측교정학회와 조인트 미팅도 개최하는 등 국제 학술교류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 설측교정 국제 저변확대에도 주력을 한 듯하다. 어떤 활동들을 펼쳤나? 
한국과 일본이 주도가 돼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설측교정 저변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6년 전부터 한국과 일본이 조인트 미팅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를 아시안 미팅 학회로 확대했다. 대만, 필리핀, 태국, 미얀마, 중국, 상가포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재임기간동안 학회 국제회원들이 많이 늘었다.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있는데, 현지 치과의사들이 강연에 만족하고, 더욱 폭넓은 설측교정 지식을 체득하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듯 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