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오는 6일까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공모한다.신포괄수가제는 포괄수가제와 행위별수가제의 혼합모형으로 2009년 4월 일산병원의 20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42개 공공병원, 559개 질병군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급성기병원 및 종합병원 중 ▲급성기 병원으로 과거 3년 이상의 입원 환자 진료 실적이 있는 기관 ▲진료(처방)내역에 대한 입원일자별 자료제출이 가능한 기관 ▲의무기록실이 설치돼 있고,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의한 질병분류코딩이 돼 코딩자료 제출이 가능한 기관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 등의 항목을 모두 충족하는 요양기관이다.
단, 상급종합병원 및 보훈병원·아동병원·재활병원 등 특수진료기관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와 ‘시범사업 참여기관 운영현황 통보서’를 작성해 우편(심사평가원포괄수가운영부 앞)또는 E-mail로 4월 6일 18:00까지 제출하면 된다. 관련 공고문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 >심사종합정보 >기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신청 기관의 시범사업 참여 여부는 ‘선정위원회’를 구성 후 선정 결과를 4월 말까지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병원의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의 준비 여건을 고려해 2회(’18.8월 또는 ’19.1월)에 나누어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