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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보장성 강화 촉구 성명 채택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박승찬 부의장 선출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의협 대의원총회(의장 박인규)는 지난 3월 26일 한의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제63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태근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계자, 여당 서울특별시장 후보경선에 나선 박영선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기동민, 정춘숙 의원(이상 더불어 민주당)을 비롯해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함께했다.

한의협은 특히 이날 대의원총회를 통해 ‘문케어’와 관련해 비급여 조제한약(첩약)에 대한 급여 확대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한의약 공공성 강화와 장애인 주치의제도에 한의사의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또 2018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및 주요 추진사업을 확정하고, 한의약과 관련된 각종 수탁연구용역 사업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이 이뤄졌다.

하성준 대의원총회 부의장의 사퇴로 실시된 보궐선거에서는 박승찬 대의원을 총회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최혁용 한의협회장은 “제43대 집행부의 탄생은 변화와 진화를 갈망하는 한의사 회원들의 성원과 지지를 통해 가능했다. 이것은 한의약이 새로운 의료 환경과 제도를 개척해 나갈 준비가 돼 있음을 알리는 변화의 시작”이라며 “대의원과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의사가 할 수 있는 의료행위에 어떠한 제약도 없도록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데 회무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박영선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 민주당), 기동민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한의사가 의료인으로서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이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법과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