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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근관치료 해법 모색 ‘호평’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제52차 춘계학술대회 성료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전하는 학술대회에 개원의들의 발길이 몰렸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4월 1일(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제52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성공적인 근관치료를 위한 최신지견 공유’를 대주제로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4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학술강연에서는 먼저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이 ‘Ni-Ti file 사용의 모든 것’을 주제로 ▲일반적인 Ni-Ti file의 개요 및 장·단점 ▲Ni-Ti file의 종류 및 Hybrid technique ▲Separation된 file의 제거 방법 ▲Separation을 줄이기 위한 Ni-Ti file counting을 강의했다.

또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은 ‘근관치료 최고의 무기-Hand files!!’를 주제로 어떤 Hand file을 선택해야 하는지부터 시작해 어떻게 하면 Hand file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유기영 원장(서울탑치과병원)은 ‘개원가에서 터득한 Endo Tip’을 주제로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근관계를 빠르고 안전하게 형성하기 위해서는 ▲Coronal Flaring ▲Patency ▲Glide Path 세 가지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곽성원 교수(부산치대)는 ‘NiTi file이 root crack을 만들 수 있나?’를 주제로 NiTi file을 이용한 근관 성형의 과정이 과연 root crack을 만들 수 있는지에 관한 여러 논문을 비교함으로써 정보를 공유하고 root crack을 감소시킬 방안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송민주 교수(단국치대)를 비롯한 손원준 교수(서울치대), 금기연 교수(서울치대) 등이 ▲Pulp revascularization, 술식 알아보기 ▲MTA type paste를 이용한 근관충전 ▲MTA를 이용한 근관충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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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근관치료학회 임원진


“‘세계근관치료학회’ 흥행하도록 준비에 최선”


“오는 10월 4일부터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근관치료학회(이하 WEC)에선 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을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 핸즈온 강연이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참가를 바란다.”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4월 1일 서울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춘계학술대회의 주요 특징과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WEC 준비상황에 관해 밝혔다.

먼저 근관치료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를 개원의들이 관심 가질 내용으로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술대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의성 회장(WEC 조직위원장)은 “‘어떻게 하면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평소 개원의들이 의문을 많이 가지는 내용으로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연자 구성도 개원의부터 학교에 계신 분까지 다양화함으로써 이론과 실제의 균형을 맞추려고 애를 썼다”고 밝혔다.

이날 근관치료학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WEC의 준비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김 회장은 “이번 WEC에는 세계 근관치료학계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이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주요 연자들의 강연이 한국어로 동시통역될 예정이다. 따라서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유명 연자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이번 WEC에 참여하는 거의 모든 업체에서 핸즈온 세미나를 마련한다. 이론 강의뿐 아니라 다양한 핸즈온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WEC가 흥행에 성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에서 이 같이 큰 규모의 근관치료학 관련 학술대회를 유치하는 게 흔치 않은 일인 만큼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WEC 조직위원회는 오는 4월 30일까지 조기등록을 받는다. 자세한 학술프로그램 소개와 등록 안내는 홈페이지(www.ifea2018kore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3326-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