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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TAD, 고정식 유지장치 한계와 개선책은?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 4월 학술집담회 (4월 13일)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 4월 학술집담회가 오는 13일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 지하 1층 보르도룸에서 열린다.


이번 집담회에는 김인수 원장(해피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의원)과 김금령 원장(일리노이치과)이 각각 ‘Super TAD의 효과와 문제점 그리고 개선책’, ‘Bonded orthodontic retainer’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인수 원장은 “임시고정장치로 사용해 온 Super TAD는 상악 치아의 후방 및 전방 이동, 압하, 치열의 대칭적, 비대칭적 확장과 축소 그리고 다양한 경우에서 다양한 방향으로의 치아이동을 가능케 해 주었다. 또한 하악에서도 전체 치열의 후방 및 전방이동, 압하 등을 가능케 해 주었으며 유용하게 사용됐다. 아울러 비용이나 재고의 부담, 조작의 간편함, 환자의 위생관리 및 편안함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하지만 “모든 장치가 그러하듯 한계와 문제점, 부작용도 존재하는 만큼 이번 집담회를 통해 이 같은 점을 KSO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고 개선책과 대안 등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금령 원장은 “고정식 유지장치가 일부 탈락하거나 변형됐을 때 환자가 인지하지 못한 채로 시간이 경과한 경우 치열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이 경우 치열의 변화는 치료 전 상태로 회귀하는 재발이 대부분이나 치료 전 생태와 무관한 이동이 일어나기도 한다. 또한 고정식 유지장치가 부착된 채로 일어나는 치열의 예상치 못한 변화는 환자는 물론이고 교정의사들에게 큰 당혹감을 안겨준다”고 강조했다.

그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하악의 인접한 전치간 torque의 변화, 좌우 견치의 상반된 협, 설 경사로 문헌에서도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에 이날 고정식 유지장치의 실패에 영향을 주는 요소와 더불어 원인과 예방대책 등에 대해 강연한다.   문의: KSO 사무국 070-4202-228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