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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의료 일원화 합의 도출 하겠다

한의협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

"2020년까지 의료일원화를 위한 합의를 도출해 냄으로써 한의사가 역할, 영역 제한 없이 온전한 의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4일 보건의약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약(첩약, 한약제제, 약침 포함)의 급여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한의대의 세계의과대학목록(WDMS) 재등재 등 이번 집행부의 중요 정책사업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를 위해 정부가 하고자 하는 보건의료시스템 개혁에 적극 동참해 한의사의 역할을 찾겠다. 향후 궁극적인 목표는 ‘의료일원화’ 즉 ‘면허통합’으로 한의사가 역할, 영역 제한 없이 ‘온전한 의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의료일원화를 위해서는 의협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지만 쉽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 회장은 “2010년에도 2015년에도 일원화 합의를 이뤄낸 바 있지만 구체적인 진행이 되지 못했다. 임기 중 노력해 2020년 정도 다시 합의를 이뤄내고자 한다. 의협과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지만 보건복지부가 잘 중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