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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세라믹 수복 위한 접착 집중조명

한국접착치의학회 춘계 학술대회 (4월 7일)



세라믹 인레이부터 전치부 라미네이트, 올세라믹 크라운까지 세라믹 수복물의 성공적인 치료에 꼭 필요한 임상 및 접착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강연이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 제 17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7일 강남성모병원 마리아 홀에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라믹 수복물과 접착의 성공’을 주제로 개원가 관심이 많은 심미치료 중  세라믹 수복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장지현 교수(경희치대)는 ‘세라믹 수복물 접착, 이것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세라믹 수복재료들의 접착의 기본 이론에서부터 관련 재료 및 술식 전반을 고찰하고 임상에서 이들 재료를 사용함에 있어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들을 짚어 줬다.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원)은 ‘세라믹 인레이 -나의 접착 프로토콜’을 주제로 수복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세라믹 재료들에 대해 소개하고 각각의 재료를 사용해 심미수복을 하고자 할 때, 임상적으로 유용한 접착 프로토콜과 임상 팁을 소개했다.


신준혁 원장은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의 성공을 위해 치과의사가 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치료 시작전 치료에 있어 여러 가지 단점과 한계들을 최대한 환자에게 알려주고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것에서부터 치료중간 단계에서 심미 보철 소재 각각의 장점과 단점, 한계를 파악해 소재의 특성에 따라 치료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더불어 어떤 치료과정과 기공과정을 거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임상에 유연하게 적용 하는 방법 등을 고민했다.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은 ‘예지성 있는 라미네이트 삭제 방법’을 주제로 라미네이트 삭제 시 고려해야할 정확한 삭제를 위한 방법, 절단을 삭제할 것인지? 인접면 삭제 시에 접촉점을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접촉점을 관통해 삭제할 것인지 등에 대해 각각의 증례에 따른 삭제 시 고려사항을 조언했다.

최경규 회장은 “접착치의학회 회장이 되어 처음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의미가 깊다”며 “접착치의학은 임상에서 단순히 하나의 적용기술이 아니라 수복치과 전반에 걸쳐 응용되는 필수학문이다. 접착치의학회는 그동안 임상의들에게 접착 및 수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문적 임상적 발전을 거듭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우리 학회는 진료실에서 당장 실용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의 욕구를 채울 수 있는 학회를 추구한다. 회원들과 호흡하고 현장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는 학회로 거듭나 치과의사와 환자들에게 학회의 학술적인 성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회원을 위한 학회임을 천명했던 초심을 지키며 치협의 가장 젊은 분과학회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