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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념 문화행사 ‘다채롭게’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지난 4월 16일 본원 2층 갤러리에서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1층 로비에서 ‘봄이 오는 소리’ 음악회 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안윤모 화가와 자폐성 장애 작가(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김치형, 이병찬, 조재현)들이 함께 펼치는 이번 ‘아름다운 그림여행’ 전시는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안윤모 작가는 이번 전시와 관련해 “자폐증과 지적장애가 함께 있는 자폐성 장애 1급인 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세상 밖 사람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1층에서 진행된 기념 음악회 ‘봄이 오는 소리’에서는 김민준(오보에, 수원 다산중), 이휘원(첼로, 수원 연무중), 안용주(하프, 수원 청명중) 등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 영화 ‘라라랜드’ 중 ‘미아와 세바스천의 테마’ 등을 연주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봤다”며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들의 건강한 구강관리를 위해 장애인 치과 치료 환경을 확대·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체적으로 장애인구강진료실을 운영할 뿐 아니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을 수탁운영하는 등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