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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분쟁의 예방과 해결법 제시

6월 3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춘계학술대회
임플란트 관련 분쟁사례와 대처법, 주위염 예방·수복물 파절 극복법 제시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성화, 이하 카오) 춘계학술대회(대회장 김선종)가 오는 6월 3일 카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 및 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Prevention and Resolution of Medico-legal problem in Implant Dentistry(임플란트 관련 분쟁의 예방과 해결)’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전 전공의 구연발표에 이어 첫 세션에서는 장보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심사관이 중재원 치과사례를 중심으로 ‘임플란트 관련 분쟁과 조정’을, 유현정 나음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치과의료분쟁–실제 소송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최용현 교수(건국대 치과교정과)가 ‘치과 외래에서 만날 수 있는 환자의 유형과 심리적 대응방법’을, 이강운 원장(강치과의원)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임플란트와 관련된 임상강의가 이어진다.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가 ‘음식물 낌, 고임과 수복물 파절을 탈출하는 계획적인 디자인’을, 이중석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해부학적 재건’을, 김성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처치’를 주제로 강연한다.

카오 2018 학술준비위원장인 이강운 부회장은 “임플란트 치료 분쟁 발생 시 환자관리와 심리파악, 대처방안, 법적인 절차 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한 상황이다. 개원가의 고민을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훈 학술이사는 “특히 임플란트 분쟁과 관련된 상악동 수술 후 감염, 신경손상, 골이식 보철 후의 음식물 끼임 등에 대한 예방법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5월 30일까지다. 등록문의: 배찬주 학회실장 010-3012-2172


인터뷰/김선종 학술대회장 =============================

임플란트 관련 분쟁, 법률적·심리적·임상적 대응법을 한자리에서 

“이번 카오 춘계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해 환자와의 갈등 및 법적인 문제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별한 강의를 만든 만큼 많은 동료들의 관심을 당부한다.”

김선종 학술대회장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치과사례, 실제 소송사례를 리뷰하고 환자의 심리에 관련한 강의를 통해 법률적, 환자의 심리를 고려한 대응방안을 두루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대회장은 “음식물낌, 수복물 파절예방디자인,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한 해부학적재건, 임플란트 관련 상악동 처치 등 임상적인 부분도 준비했다. 임플란트 보험시대를 맞아 과련된 여러 분쟁 예방법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들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