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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회원 위한 회무 '전력질주'

치협 회장단 재선거 이후 첫 정기이사회 개최
APDC 유치 등 주요 회무·현안 점검 각오 다져


치협이 회원들을 위한 회무 중심 집행부로서의 동력을 재가동했다.

치협 2018회계연도 제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5월 29일 오후 7시부터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특히 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8일 치러진 회장단 재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사회로, 회무에 복귀한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30대 집행부는 이번 재선거에서 회원들이 보내 준 높은 투표율과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오직 회원들을 향한 회무에 전념하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는 제30대 집행부의 임기가 2년 남짓 남은 시점에서 보다 강력한 대회원 정책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철수 협회장은 이사회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 30대 집행부는 선거무효소송 판결 이후 재선거 날까지 3개월, 약 100일 정도 답답하고, 어두운 긴 터널을 지나 왔다. 하지만 이사들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충심과 3만여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희망찬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전제하며 “남은 2년간의 임기 동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희 집행부 임원들 역시 맡은 위원회의 집행부 공약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공약들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신임이사 4인 “회원 위한 봉사”다짐
특히 이날 이사회에는 4명의 신임 이사들이 합류해 향후 집행부 행보에 힘을 보탰다. 김용호 공보이사, 김민정 이사, 장재완 이사, 김 욱 이사 등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네 명의 신임 이사는 선임 소감을 통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치과계와 회원들을 위한 회무에 일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용호 공보이사는 서울치대를 1989년에 졸업하고 중구치과의사회 회장, 치의신보 집필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김민정 이사는 부산치대를 1997년에 졸업,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국제이사로 활동했다.

또 김 욱 이사는 서울치대를 1993년에 졸업하고 경기지부 총무이사,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 특별위원회 간사로 활동했으며, 장재완 이사는 연세치대를 1988년에 졸업하고 치협 문화복지이사, 1인1개소법 사수 및 의료영리화 저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임된 장재완, 김 욱,  김민정 이사의 업무와 1명의 이사 선임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토의안건 중 ‘2019 APDC 유치 및 APDF/APRO 차기회장 추천의 건’과 관련 김철수 협회장을 아태치과의사연맹(APDF)의 차기회장으로 추천키로 하고 2019 제41차 APDC 준비위원회도 구성키로 했다.

또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될 ‘2018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에 파견할 대표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18 중부권치과의사회 국제종합학술대회(CDC)를 치협이 공동개최하는 안과 요양급여비용 청구지원팀 운영위원회 구성의 건, 상대가치운영위원회 위원과 수련고시위원회 위원 교체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를 참관한 김성욱 치협 감사는 발언을 통해 “3개월 동안의 공백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는 협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단단하게, 일사불란하게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모든 임원들이 단합해 튼튼한 집행부가 돼 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