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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진료, 강원 개원가 ‘열공 모드’

김욱 원장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 전국투어 2탄 성료


김욱 원장(TMD 치과의원)이 강연하는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의 열기가 이번엔 강원도 강릉으로 이어졌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는 지난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5층 대강당에서 ‘턱관절 One-Day 세미나-전국투어 제2탄’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릉지역 개원의, 치과병원 전공의, 치과대학 3·4학년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미나 좌장으로는 박문수·김영준 강릉원주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교수가 참석했다.


김욱 원장은 “세미나를 통해 턱관절장애 관련 진단, 치료, 보험청구를 전혀 하지 않는 일반의도 기초적 수준의 진료 및 청구가 가능하다”면서 “턱관절 진료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을 적극적으로 진료하면 보험청구액이 상당히 증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턱관절 진료와 관련한 의료분쟁 예방법에 대한 팁도 전수했다. 만성 퇴행성 관절염 등 만성, 난치성, 재발성 장애나 불안, 우울 등 정신장애를 동반한 만성 통증 환자와 보존적 치료를 실패한 병력이 있는 환자 등은 구강내과 전문의에게 의뢰하고, 일반의는 예후가 확실한 급성, 기질성, 관절성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위주로 진료를 한정하는 것이 의료분쟁을 예방하고 진료도 효율적이라고 강연했다.


2교시 턱관절장애의 치료 강의에서는 각종 물리치료 방법 및 분사신장법, 고착해소술, 탈구의 비관혈적 정복술 등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임상 적용시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일반의에게는 생소한 턱관절 블록(이개측두신경 전달마취) 강의를 통해 일시적 안면 마비의 합병증을 최소화하면서 환자 통증이나 긴장을 차단해 고착 해소나 탈구 정복 시 도수정복의 성공률을 극대화하는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투약, 물리치료, 교합장치 등 보존적 치료법에 잘 반응하지 않는 만성, 난치성, 퇴행성 관절염 등 예후 불량 턱관절장애 증례에 대한 악관절강내 스테로이드(트리암시놀론, 덱사메타손) 주사요법, 악관절도약술(pumping), 악관절강세정술(arthrocenthesis) 등 외과적 치료법에 대한 동영상 강의, 주의사항 및 약제 소개, 보험청구 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부작용 및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매복치 수술발치, 상악동 거상술 등 각종 구강 수술 시 부종, 통증 등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덱사메타손 스테로이드 피하근육 주사법은 청중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3교시에는 교합안정장치요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져 교합안정장치 및 전방위치교합장치의 용례, 장착 및 교합 조정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에 대한 임상적 노하우를 상세히 교육했다. 또한 교합안정장치,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구강장치, 투명교정장치, 치아 미백용 장치, 임플란트용 스텐트 등 다양한 기공물을 자가 제작할 수 있는 독일제 Biostar 기공장비의 사용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4교시에는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두통, 이갈이 등 악안면 영역의 치료 및 안면 주름 개선 등 미용 목적의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강의 및 즉석 시연을 통해 보톡스 주사요법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특히 김재홍 원장(서울탑치과의원), 남진우 원장(서울탑치과의원), 김성헌 원장(서울본치과의원), 이정윤 원장(서울청춘치과의원) 등 임상지도의가 나서 10여명의 청중을 대상으로 턱관절장애, 근막통증, 이갈이 등에 대해 교근, 측두근, 승모근 등 치료적 보톡스 주사요법을 시연했다.


김욱 원장은 “최근 턱관절 연수회가 성황이고 턱관절장애 보험청구가 개원가의 블루 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5월 현재 물리치료 인정기관의 수는 2500여 곳으로 전국 17000개 치과 병·의원중 약 15%에 불과해 전체적으로 절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면서 치과계의 각성과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주최측은 오는 6월 17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턱관절 One-Day 세미나’ 베이직 코스를 개최하며, 오는 7월 8일 서울역앞 광명데이콤 빌딩 12층 세미나실에서 ‘턱관절 One-Day 어드밴스 실습코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2-3281-0102(㈜메디케어), 010-8639-1500(이경화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