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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액선암·악골 발생 육종 진단 및 치료 공유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구강암연구소 증례토론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대한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지난 2일 ‘2018년도 제1차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타액선암 및 악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육종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병원에서 10개의 구강암 특수증례를 발표했으며, 남웅 교수의 엉치뼈 중심 피판을 이용한 DCIA flap 상악골 결손부 재건 비디오 강연과 박주영 국립암센터 교수 중심으로 구강암의 활발한 치료 아이디어가 개진됐다.


최성원 소장은 “최근 구강암의 선진 술식이 국내에 속속 도입, 발전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구강암 연구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 활동을 통해 구강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철환 이사장은 “구강암 연구소는 구강암을 효율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학술 심포지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두 차례에 걸쳐 구강암 증례토론회를 이어 오고 있다. 특히 금연 프로그램과 연계한 구강암 증례 등을 담배 광고나 국민 홍보에 도입,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부설 구강암연구소는 구강암 역학연구, 사체 해부연수회를 통한 구강암 술기 교육에 매진하고 있으며, 테마연수회를 통해 구강암 진단 및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또 매년 두 차례 걸쳐 진행되는 증례 토론회는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를 중심으로 증례를 발표하는 등 저번을 확대하기 위한 구강악안면학회의 주요 학술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