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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수련자 검증체계 재정비 돌입

치협·복지부 철저한 검증지침 마련 협력
검증기준 마련, 관련 법령 정비에 속도


외국 수련자의 수련 및 자격검증 체계를 재정비하는 작업이 시작됐다.

외국 수련자 수련 및 자격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회의가 지난 4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요청으로 마련된 것으로 임혜성 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과 임영실 사무관, 조성욱 치협 법제이사, 이부규 치협 학술이사, 안형준 치협 수련고시이사, 차경석 단국치대 교정과 교수,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 허 익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 회의는 외국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치과의사의 수련경력 검증과 연관된 법령 정비, 검증 기준 마련, 구체적인 검증 시행 방안 등을 마련키 위해 소집된 것으로, 올해 10월경 예정된 외국 수련자 검증을 앞두고 검증기준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회의에서는 외국수련자의 검증과 관련 국내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을 기준으로 외국에서의 교육과정 이수경력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검증기준을 마련해 가기로 했으며, 구체적인 검증내용과 방법 마련에 있어 치협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관련 법령 정비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진행된 외국수련자 검증에는 104명이 검증절차에 참여, 93명이 통과해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